참 바쁜 한 주 였습니다. 최근에 인턴을 좀 알아보고 있었어서 열심히 자소서를 써봤는데 역시 붙기란 정말 어렵더라구요.
계획중인 일도 많고 이게 끝나면 저도 많이 성장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거 끝난다음에 인턴을 넣어봐야겠습니다. 일단 한학기는 바짝 공부 하려구요

그럼 이제부터 11주차 회고를 들어가겠습니다.

지난 주 프로젝트 회의 때 저 혼자서 자료 조사가 미흡하여 프로젝트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자소서니 뭐니 준비하면서 시간을 많이 들이지 못한 제 불찰이었습니다.

팀장님께서 친히 아웃카운트 하나를 내리시며 제대로 해오라고 하셨는데.. 이거 들으니까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먼저 스카웃 주신 것도 팀장님이신데 제가 이렇게 해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번주는 시작부부터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하다보니 한동안 풀어졌던 정신을 다시금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뭔가 의욕을 내서 하기 시작하니 자료조사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들에도 탄력이 붙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한 주 였습니다.

위의 프로젝트 말고도 학교 친구와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하나 기획중인데.. 만들어서 NPM 배포 + (친구의 경우) 실 사용 예정 이라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제 블로그에도 적용을 해보려고 하는데 그렇게되면 아예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블로그에 적용하지 않고 그걸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한다거나..

문제가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풀겠다는 마인드로 코테를 접근했고, 실제로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이번주에 풀 수 있었습니다!

• [G1] 구슬 탈출
• [G1] 비숍

특히 구슬 탈출에서 많은 시간을 썼는데, 이게 진짜 풀릴 듯 풀리지 않으니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근데 이번에는 그냥 악으로 깡으로 머리 박아가면서 해결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종일 알고리즘만 푸는건 아니다보니 날짜로는 3일정도 걸렸고 시간으로는 한 5시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정말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많이 드는거 감안하고서도 정말 도움 없이 풀고싶었습니다. 중간부터는 코드도 엎고 다시 짜보기도 하고.. 하다보니 제가 고려하지 못하는 요소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맞추고나서는 정말 짜릿했습니다. 이 맛에 알고리즘을 푸는거다 싶더라구요. 골드 1 문제도 플었으니 이제 빌드업을 철저히 해서 플래티넘 문제도 풀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