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늦은 10주차의 회고입니다.. 왜이렇게 늦었냐고 하면 공부보다 다른걸 더 많이해서 ㅎㅎ.. 쓸게 없었어요 ㅠㅠ
구름톤 트레이닝도 정말 좋은 교육과정이지만, 저 나름대로 다른 방법도 있는지 찾아보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부하는게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턴 자소서도 여러개 준비하고, 나 스스로가 부족한것도 뭐가 있나 살펴보고, 다음달에 할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다음달에 할 프로젝트 자료 분석이 미흡해서 팀장님께 주의도 받았네요.. ㅠㅠ

아무튼 10주차 회고 시작하겠습니다!

알고리즘을 풀면서 조금 막히거나, 어려워서 다른 문제를 택하는 경우가 지금까지는 왕왕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코테 이후 이러한 행동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실전에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은 나에게 유형을 알려주지 않는 문제들 뿐이고, 지금까지 하는 것처럼 나와 타협을 계속 해버린다면 성장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알고리즘을 풀 때 저와 타협을 하지 않고 최대한 풀어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제 분석 30분, 코드 초안 작성 30분 총 1시간동안 문제에 감이 잡힌다면 풀이를 보지 않는다.
• 한 시간동안 해당 문제에 대한 접근에 진척이 없다면 유형을 확인하고 해당 알고리즘에 대해서 재학습한다.

이러다가 문제 하나에 잘못 데여서 며칠이 걸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풀어내니 짜릿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빡빡한 스케줄에 스스로 너무 힘들어했는데, 큰맘 먹고 일정을 줄여나갔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상황들 때문이었지만..)

처음에는 일정을 줄인다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러다가 뒤쳐지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저를 너무 불안하게 했었지만, 조금 마음을 가다듬고 여유를 갖기로 했습니다.

일단 스케줄을 줄이니 그간 저를 압박했던 압박이 사라진 듯 합니다. 한동안은 일정을 조금 여유롭게 가져갈 것 같네요 컨디션 관리도 할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