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주차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이걸 6주나 집중해서 할 수 있을줄은 몰랐는데 역시 간절하면 뭐든 되나봅니다
6주차에는 이것저것 좀 하긴 했는데 모아서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양이 별로 되지 않는.. 그런 묘한 상황이네요

그래도 회고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기술스택이 확립되고 나서부터는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블로그 프로젝트밖에 없어서 백엔드와 협업한 사이드 프젝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팀 프로젝트로 진행했던건 JS-React 기반의 프로젝트였기때문에 하다못해 TS-React, TS-Next의 조그만한 규모의 사이드 프젝을 하나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다가 마침 구름톤 커뮤니티에서 2기분들이 진행하시는 프로젝트의 인원을 구한다고 하길래 바로 DM을 드려봤고,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MVP까지는 완료되어있는 프로젝트였고 제가 담당할 부분은 로직의 리팩토링 + 추가 기능이 있다면 논의 후 구현 정도입니다.

기술스택은 React, Tailwindcss, ShadcnUI, Zustand 정도인 것 같은데 제가 Shadcn하고 Zustand를 안써봐서 해당 내용은 공부를 좀 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어제 프론트 개발자분과 이야기하며 로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지향점이 많이 유사한 것 같아서 프로젝트 하는데에도 별 지장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준히 인강 들으면서 학습중이니, 배운 내용을 블로그 외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봐야겠습니다 :)

네이버 자소서를 다 써서 제출은 했는데 솔직히 긴가민가하네요..

첫 취준이기도 하고, 솔직히 1트인데 바로 대기업에 갈 수 있을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네이버인데요. 이번 목표는 대기업 코테를 직접 경험해보자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뭐 최근들어 코테 공부를 열심히 하긴 해서 만약에.. 진짜 만약에 면접이라도 갈 수 있다면 제게는 둘도 없는 큰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당장 이번주 토요일날 코테인데 너무 떨리네요 흐흐..

이번에 존안님의 리액트 강의를 들으면서, 그래도 나 리액트 어느정도 아는데? 라고 생각했던 지난날의 자신감이 많이 와장창 부서져 내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대세인 TDD도 잘 할줄 모르고.. (Jest 쓸줄은 아는데 react로 테스트 해본 적은 없습니다.) Github Action도 그냥 굴러다니는 yaml 코드 긁어다가 쓰는게 전부고, aws s3은 뭐 써본적도 없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강의로 한번씩 다 찍먹은 해볼 수 있다는거네요. 역시 공부하면 할수록 아는건 '아는게 별로 없다' 라는 사실이 아닌가 싶어요

열심히 강의 들어서 또 이거 기반으로 사이드 프젝을 한번 해보고싶네요. 이번 7주차도 이 마음을 잃지 않고 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