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톤에서의 3주차도 끝나고 이제 4주차..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 개강을 앞두어 싱숭생숭한 마음과 함께 회고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4학년이 되어도 개강은 싫어..

누가 한말은 아니고 3주차를 하면서 든 생각이었습니다. 구름에서 대여한 M2 맥북 프로를 만지작거리면서 가지고 놀다보니까 그냥 공부를 하고싶더라구요
맥북 처음쓰는거 아니냐구요? 그건 아니고.. 원래 m2맥북 들고있다가 서피스병이 걸려서 팔아버렸었는데 이번에 맥북 프로 빌려준다길래 얼씨구나 빌려왔습니다.

warp하고 arc 써보고싶었는데 생각보다 만족감이 높아서 잘 쓰고있기도 하고, 터미널도 이쁘게 꾸며놔서 코딩하는것도 즐겁고 ㅎㅎ 앞으로는 노트북 가지고놀기위해서라도 공부를 더 할거같다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도 새로운 전자기기를 들여서 공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보세요.. 역시 공부는 장비빨이야

대학교 들어와서부터 백준 티어를 올리겠다고 말만 해놓고 찔끔찔끔 올리다 말다 올리다 말다 해서 티어 상승이 별로 없었는데, 구름톤에서 습관잡고 꾸준히 밀다보니 되긴 되네요
이게 스트릭 쌓다보니까 스트릭 깨지는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어제는 몸이 급격하게 안좋아져서 하루종일 쓰러져있었는데도 스트릭은 유지하고싶어서 꾸역꾸역 한문제 풀었습니다.

풀다보니 드는 생각은 이러다가 진짜 플래도 가겠는걸..? 싶어서 이번년도 목표는 정말 플래티넘을 가보는겁니다. 이번엔 진짜 거짓말 아니라구요

최근에 계속 공부한답시고 앉아만 있으니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안움직이니 살만 포동포동하게 찌는게 조만간 굴러다닐지도 모르겠어요
토요일 외출하고왔더니 일요일날 아파서 하루죙일 쓰러져있는 저를 보고 체력이 정말 거지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공부도 공부인데 운동도 같이 해야겠어요

헬스장을 가기에는 저녁에 스터디가 있어 시간이 좀 애매한데.. 그럼 뭐 스터디 끝나고 운동을 가던가 하면 되겠죠 뭐
요즘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운동도 하고 영양제 도핑도 해야겠어요 :)